<초청말씀>

  (주)한국야쿠르트의 후원으로 제정된 제10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동시ㆍ동화에서 공동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이화주 씨의 동시집『내 별 잘 있나요』와 홍종의 씨의 동화집『흥원창 어린 배꾼』이 수상 작품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작품을 선정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심사 대상 작품은 최근 2년(2012.9.1~2014.8.31)간 출간된 책으로 전국의 아동문학가 70여 분과 아동도서 전문출판사 15 곳에서 추천한 책과 본 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조사한 책을 합쳐서 동시집 90권, 동화집 268권, 평론집 1권 등 총 359권이었습니다.

  심사는 1차로 예심위원들이 동시집 8권과 동화집 9권을 선정하여 20여 일간 집중적으로 읽고, 2차 회의에서 동시집 4권, 동화집 4권을 본심 대상 작품으로 올렸습니다. 본심 심사는 김병규(동화작가ㆍ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 공재동(동시인), 노원호(동시인ㆍ운영위원) 씨가 맡아주셨는데, 본심위원들은 대상도서를 약 보름 동안 자세히 읽고, 지난 11월 6일 최종심 회의에서 진지한 토의 끝에 두 작품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동시, 동화 장르가 달라 어느 하나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이번에는 두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작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추천해주신 아동문학가와 아동도서전문출판사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석중 선생이 일생동안 이루어 놓은 아동문학과 아동문화운동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10회 윤석중문학상’ 시상식에 꼭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을 각각 1천만 원씩 드립니다. 이상은 (주)한국야쿠르트에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1. 시상일시 : 22014년 12월 4일 오후 5시

2. 장소 : 한국야쿠르트빌딩 지하 1층 야쿠르트홀

                            사단법인 새싹회 이사장

                            윤석중문학상 운영위원장 노원호